KG모빌리티, 베트남 KD 사업 협력 확대…동남아 생산 거점 구축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3 09: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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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재선 회장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 앞두고 생산현장 둘러보며 지원 사항 점검
- 베트남 공장, KD 뿐만 아니라 KGM 생산 설비 일체 공급 통해 고품질 차량 생산 기대
▲ KGM, 베트남 KD 사업 협력 강화…곽재선 회장 현장 방문(사진=KGM)

 

KG 모빌리티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앞두고 현지 생산 협력을 강화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G모빌리티는 베트남 KD 파트너사인 FUTA Group 및 계열사 Kim Long Motors와 간담회를 열고 생산 현장 점검과 함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 위치한 FUTA 그룹 본사에서 진행됐다. 자리에는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과 권교원 사업부문장을 비롯해 응웬 후 루안 FUTA 그룹 회장, 마이 띠엔 팟 사장, 호 꽁 하이 킴롱모터스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KGM, 베트남 KD 사업 협력 강화…곽재선 회장 현장 방문(사진=KGM)


곽재선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베트남 후에 산업단지에 위치한 킴롱모터스 후에(KLMH) KD 생산 공장을 방문해 공정별 준비 상황과 지원 필요 사항을 점검했다. 해당 공장은 현재 준공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완공 이후 올 하반기부터 렉스턴과 무쏘 등 KG모빌리티 주요 모델의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베트남 공장은 KD 생산뿐 아니라 차체 공정, 도장 공정, 조립 공정 등 주요 생산 설비가 함께 구축된다. 이를 통해 KG모빌리티의 생산 기술과 노하우가 반영된 고품질 차량을 현지 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 거점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 환경을 활용해 향후 동남아 수출 확대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 KGM, 베트남 KD 사업 협력 강화…곽재선 회장 현장 방문(사진=KGM)


회사 측은 유럽 등 기존 해외 시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흥 시장 개척과 신차 글로벌 출시 확대를 통해 해외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FUTA 그룹은 베트남에서 자동차 판매와 여객 운송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며, 킴롱모터스는 해당 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 양사는 2023년 베트남 현지 조립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해 KD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외에도 지난해 인도네시아 KD 공급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올해는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등 신흥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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