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AI·카톡상담·보이는ARS로 디지털 고객서비스 혁신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4: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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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카카오채널에 '분양·임대 카톡상담' 기능 도입.. 실시간 채팅 상담 가능
- '보이는 ARS' 도입.. 24시간 당첨자·임대료·예비순번 등 조회 지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AI·카톡상담·보이는ARS(이미지=한국토지주택공사)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객 상담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며 디지털 기반의 소통 혁신에 나섰다. LH는 카카오톡을 통한 ‘분양·임대 카톡상담’과 ‘보이는 ARS’ 기능을 확대 도입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LH는 공식 카카오채널 계정에 ‘분양·임대 카톡상담’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 등 분양·임대 관련 문의를 채팅으로 남기면 전문 상담사와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층과 전화상담이 어려운 이용자들에게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H콜센터의 ‘보이는 ARS’ 서비스도 회선을 확대하며 접근성과 활용도를 강화했다. 고객은 전화 연결 시 화면을 통해 당첨자 조회, 임대료, 예비순번 등의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서비스는 24시간 이용 가능해 상담 대기시간을 줄이고 자율적인 정보 확인을 지원한다.

LH는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고객센터(AI Contact Center)’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콜봇을 활용한 ‘관심지구 알리미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챗봇을 도입해 보다 전문화된 고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접목하겠다”며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통해 정보 접근성과 상담 품질을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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