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와 따뜻한 나눔, 파라과이 싼뻬드로 인디언촌과 대구·경북 복지 사각지대에 전달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5: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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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농어촌 인디언 마을과 대구·경북 지역 장애인 농민 노인에게 한국의 따뜻한 정성과 문화를 나누는 희망의 손길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사)한국장애인새마을운동연합회, (사)한국장애인기술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대구광역시협회 수성구지회가 주관하는 파라과이 싼뻬드로 인디언촌 및 대구·경북 장애인·농민·노인을 위한 한국문화 바로알기 교재 및 의료용품·생필품 보내기 사업.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따뜻한 정성이 남미 파라과이 싼뻬드로(San Pedro) 지역의 인디언 마을과 대구·경북 지역(수성구, 성주군, 합천군, 청도군, 구미시)의 장애인, 농민, 노인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나눔은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회장 홍귀표), (사)한국장애인새마을운동연합회(회장 박흥민), (사)한국장애인기술진흥협회(회장 권금순)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대구광역시협회 수성구지회(지회장 박문일)가 주관하는 파라과이 싼뻬드로 인디언촌 및 대구·경북 장애인·농민·노인을 위한 한국문화 바로알기 교재 및 의료용품·생필품 보내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교육 및 생활 환경이 매우 열악한 파라과이 싼뻬드로 지역 인디언 마을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구·경북 지역의 장애인, 농민,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의 역사, 전통문화, 현대문화, 언어, 생활상 등을 담은 한국문화 바로알기 교재를 중심으로, 의류, 위생용품, 식료품, 보호대 등 실질적인 생필품을 패키지로 구성해 전달하는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여러 기업들의 의미 있는 후원으로 추진력을 얻었다. ㈜서방종합건설(대표 김성복)은 한국문화 바로알기’ 교재 100권(150만 원 상당) 기증하고 나르시스즘(대표 송기명)은 의료용품, 보호대, 커피 등 약 730만 원 상당 물품 후원했으며, ㈜아노스건설(대표 배은철)과 ㈜서원엠앤시(대표 김민지)에서도 후원에함께 동참했다.

김성복 대표와 송기명 대표는 "멀리 파라과이에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새마을정신을 전파하는 귀한 활동에 작지만 진심을 담아 한국문화바로알리기 교재와 보호대 및 의료용품 커피를 함께 보냈다"며 "이 물품들이 현지 주민들에게 작은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각 협회장님 및 지회장님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모든 활동을 응원하고 축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문화와 가치를 공유하고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국제 협력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여하는 모든 기관과 후원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파라과이 싼뻬드로 지역과 대구경북 장애인 농인 노인에게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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