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라이너스와 전략적 투자로 비중국 희토류 공급망 확보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7: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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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너스와 600억 CB 교환, 자본·기술 결합한 ‘혈맹’ 구축
- 비중국권 유일한 원료 공급 업체와 협력, 안정적 원료 확보
▲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LSCV)전경(사진=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가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핵심 원료 확보를 위한 전략적 동맹 구축에 나섰다.


LS에코에너지는 호주 희토류 기업 라이너스와 상호 투자에 합의하고, 각각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 자본 교환을 넘어 기술과 자원을 결합한 중장기 전략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희토류 산업에서 가장 확보가 어려운 영역은 채굴과 정제를 거친 원료 단계로, 현재 글로벌 공급망은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보이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라이너스와의 협력을 통해 희토류 원료를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 라이너스-LS에코에너지-LS전선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 밸류체인 설명(이미지=LS에코에너지)


라이너스는 비중국권에서 희토류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핵심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체하기 어려운 전략적 자원 공급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력은 공급망 다변화와 자원 리스크 대응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희토류는 전기차, 로봇, 방산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원료 확보부터 금속 가공, 최종 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 LS에코에너지는 자사의 금속 생산 기술과 라이너스의 원료 공급 역량을 결합해 이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함께 첨단 산업 대응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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