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 유통 활성화로 산업 발전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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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금전교 ~ 산호대로(산동읍 임천리) 도로 개통(사진=구미시)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구미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이후 장기간 미개설 상태로 남아 있던 ‘금전~임천리 간 도시계획도로(대1-12호선)’를 전 구간 준공하고 2일 정식 개통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지역 교통망과 산업단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46억 원이 투입된 이번 도로는 산동읍 임천리 금전교에서 산호대로까지 총연장 210m, 폭 30m 6차로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도로 총연장 3.13km 중 2.92km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경제자유구역 진입도로로 개설되었으나, 2014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이후 남은 210m 구간이 미개설 상태로 남아 주민과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통행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번 개통으로 금전~임천리 구간이 완전히 연결되면서 구미국가4산업단지와 국도 25호선, 중앙고속도로 접근성이 개선돼 물류 효율성이 높아지고 기업 활동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그동안 불편을 감내하며 도로 개통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개통이 지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로 인프라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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