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철학 담은 전용 서체 '푸른숲체' 무료 배포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2 14: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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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숲환경 캠페인 정신 시각화… 로고·캐릭터 이어 통합 BI 리뉴얼 최종 완성
전통적 슬로건 탈피해 'ESG 브랜드 플랫폼' 전환… 디지털 세대와 소통 강화 목적
▲ 유한킴벌리 푸른숲체.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이제훈)가 1984년부터 전개해 온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철학을 담은 전용 글꼴 ‘유한킴벌리 푸른숲체’를 공개하며 5세대 로고, 캐릭터 ‘우푸’와 연계된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을 마무리했다. 

 

22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이번 서체 도입은 기존 슬로건 중심의 ESG 활동을 ‘ESG 브랜드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기 위한 디지털 전환의 일환이다. 푸른숲체는 기후위기 시대에 숲과 환경의 가치를 일상에 확산하고자 개발됐다. 디자인은 캠페인의 역사성과 신규 로고의 조형 언어를 계승해 정원형 ‘ㅇ’과 대칭형 ‘ㅍ’, 완만한 획의 흐름으로 숲의 안정감을 표현했다. 

 

또한 미세한 곡률로 따뜻한 기업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글자에 삐침이 없는 산세리프(Sans-serif) 구조를 채택해 모바일, SNS, 영상 등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의 가독성과 범용성을 극대화했다.


유한킴벌리는 새 BI를 제품 패키지, 굿즈, 온·오프라인 캠페인 전반에 반영해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 기반의 동물 캐릭터 숲 콘텐츠를 유튜브와 SNS에 선보이며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IP로, 기성세대에게는 익숙한 슬로건의 확장판으로 다가가고 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캠페인 체감도 확대 중이다. 서울숲 내 겨울정원을 다층식재 구조의 생태 기반 숲으로 전면 리뉴얼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에 맞춰 공개했으며, 이곳에 새 BI 요소를 접목한 안내·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국내외에 58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은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6000만 그루를 추가로 심겠다는 목표를 이어가는 한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푸른숲체를 무료 개방하고 향후 SNS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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