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상호금융권 최초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 도입…디지털 공공금융 강화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4 17: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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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49개 지자체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 도입
- 고객 편의·공공금융 강화…디지털 금융 경쟁력 높인다
▲ 새마을금고, 상호금융권 최초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 도입(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가 상호금융권 최초로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를 도입하며 공공금융 서비스 확대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고객은 다양한 금융 채널을 통해 지방세를 보다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2일부터 지방자치단체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입 통합가상계좌 수납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운영하는 지방세입 수납체계와 새마을금고 전산망을 연계해 구축됐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4월 금융결제원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이후 업무 설계와 시스템 개발, 관계기관 간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영업점 창구를 비롯해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CD·ATM, 오픈뱅킹, 텔레뱅킹 등 계좌이체가 가능한 모든 채널에서 지방세를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창구 납부는 영업시간 내 가능하다.

서비스는 우선 지방세 정기분과 수시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향후 세외수입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 대구, 인천, 광주, 경기,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강원지역 시·군·구 4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 지역도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다만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지방세입 수납체계를 사용하지 않는 서울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지방세 납부 절차가 한층 간소화되고 고객의 납부 편의와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공공금융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창구 직원과 고객 응대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 매뉴얼과 주요 질의응답 자료를 배포하는 등 현장 대응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지방세입 통합가상계좌 수납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의 납세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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