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쏘 EV 돌풍에 KGM 글로벌 판매 급증...9월 1만 636대로 올해 월 최대 실적 기록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09: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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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6536대(110.7%↑)로 3개월 만에 6000대 돌파… 무쏘 EV·토레스 EVX 등 친환경차 성장세 견인
▲ KG 모빌리티 무쏘 EV. (사진=KG 모빌리티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9월 한 달간 내수 4100대, 수출 6536대를 포함해 총 1만 636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9.3% 증가한 올해 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일 KGM에 따르면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1만 대 판매를 넘어서며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3%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2.2% 증가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수출은 지난 6월(6200대) 이후 3개월 만에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배(110.7%)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지난달 독일에서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무쏘 EV(654대)와 토레스 하이브리드(392대)는 물론, 토레스 EVX(1303대)와 액티언 하이브리드(705대) 등 친환경차의 판매 물량이 늘며 증가세를 이었다.

내수 판매 역시 무쏘 EV(957대)가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3개월 연속 4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무쏘 EV는 출시 6개월여 만에 누계 판매 6311대로 올해 연간 목표(6000대)를 조기에 돌파했다.

또한 무쏘 EV를 포함한 무쏘 스포츠&칸 등 KGM 픽업트럭의 올해 8월까지 누계 판매는 1만 1095대로 국내 픽업 판매(1만 7318대)의 64%를 차지하며 픽업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 No.1 픽업 명가 KGM은 지난 1월 ‘무쏘(MUSSO)’ 헤리티지를 계승한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를 공식 출범한 바 있다.

KGM은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지난달 독일에서 KGM 곽재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과 중동, 중남미 지역 총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 총 156명을 초청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하는 등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내수 또한 ‘KG 레이디스 오픈’과 ‘2025 런서울런’ 후원은 물론 ‘평택항 페스티벌-다함께 차차차’에 티볼리 경품 제공 그리고 추석맞이 시승 이벤트 시행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KGM은 내수는 물론 무쏘 EV와 토레스 EVX 등 친환경차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무쏘 EV 등 내수 시장 판매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수출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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