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과 신규 소재 과학적 효능 규명 협력… '정관장' 브랜드 노하우 글로벌 시장에 이식
| ▲ KGC와 농촌진흥청이 'K-인삼'과 농생명자원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GC 제공) |
KGC가 국책 연구기관과 손잡고 국산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KGC는 농촌진흥청과 ‘K-인삼 및 농생명자원의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동맹은 민간 기업의 시장 노하우와 국가 기관의 연구 인프라를 융합해 국내 농생명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추진됐다. 양 측은 기능성 원료 발굴부터 원료의 과학적 상용화, 그리고 안정적인 1차 산업 수급 체계 구축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밸류체인 형성에 뜻을 모았다.
과천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규 기능성 소재 탐색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국내 농생명자원 생산기술 개발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 및 사업화에 나선다.
우선 정기적인 공유 채널을 개설해 양 기관이 보유한 기능성 관련 연구성과와 데이터, 최신 산업 동향을 실시간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삼을 비롯한 토종 농생명자원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효능 입증과 시장 진입을 위한 협업도 이어진다. KGC는 대표 브랜드 ‘정관장’을 전개하며 쌓아온 독보적인 글로벌 마케팅 경험과 비즈니스 역량을 투입해, 발굴된 신규 소재가 실제 제품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한다.
국내 농가를 위한 재배 및 보급 기술 고도화도 주요 과제다. 양측은 우수한 국산 원료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정밀 수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는 국내 자원의 경쟁력을 높여 장기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소재 국산화율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GC는 자체적으로 130여 명의 석·박사급 전문 연구 인력을 가동하며 한결같이 웰니스 소재 연구에 매진해왔다. 현재까지 축적한 학술 연구만 350여 건에 달하며, 보유 중인 국내외 특허는 380여 개에 이른다. KGC는 축적된 R&D 자산과 농촌진흥청의 풍부한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탑티어 종합건강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완수한다는 전략이다.
KG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우리 인삼과 농생명자원이 세계 무대에서 고부가가치 원료로 인정받을 수 있는 뜻깊은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과학적 검증과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K-건기식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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