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차량 구독 서비스 론칭…월 70만원대로 자유롭게 차 바꾼다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6: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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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없는 월 구독제… 실시간 차량 관리·신차 라인업 확대 예고
▲ (사진=KG모빌리티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KGM MOBILING)’을 공식 론칭하며, 보험·세금·정비 등 모든 부대 비용과 초기 부담금을 없앤 혁신적 구독 모델을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에 본격 나섰다.

 

1일, KGM에 따르면 ‘KGM 모빌링’은 KGM의 차량을 월 단위로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보험·세금·정비 등의 부가 비용뿐 아니라 보증금이나 선수금 등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비스명 ‘KGM 모빌링’은 ‘Mobility(이동성)’와 현재진행형을 뜻하는 ‘-ing’를 결합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삶과 지속적인 모험을 상징한다.

초기 구독 가능 차종으로는 ‘토레스’,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등이 포함되며, 7월 출시 예정인 ‘액티언 하이브리드’도 추가될 예정이다. KGM은 향후 친환경 모델과 신차 라인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매달 차량을 탄력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월 구독료는 약 70만~80만 원대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월 주행거리는 최대 2500km까지 가능해 실생활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차량 소모품 교체와 정비 점검 등 차량 유지 관리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차량 안전과 관련된 20여 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상 여부를 감지하고, 전국 1350여 개의 정비 네트워크와 연계해 체계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입은 만 26세 이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지난 내국인이며, 본인 명의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GM 모빌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GM 모빌링’은 차량 관리의 전문성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국내 차량 관리 아웃소싱 1위 기업인 ‘카일이삼제스퍼’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운영된다.

KGM 관계자는 “‘KGM 모빌링’은 단순한 차량 대여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이 더욱 자유롭고 자신감 있게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동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향후 신차종 도입은 물론 캠핑 패키지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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