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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스피리바 흡입용캡슐, 스피리바 레스피맷, 바헬바 레스피맷. (사진=한미약품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한미약품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손잡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3종의 국내 유통 및 판촉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한미약품은 스피리바흡입용캡슐·스피리바레스피맷·바헬바레스피맷 등 주요 제품의 국내 공급을 담당하며 호흡기 질환 분야의 치료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스피리바는 흡입용기 ‘핸디핼러’를 통해 흡입 투여하는 ‘흡입용캡슐’과 흡입기 형태의 ‘레스피맷’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바헬바는 ‘레스피맷’ 단일 제형으로 제공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으로 2024년 국내 원외처방 매출은 스피리바 94억 원, 바헬바 12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 입자나 가스의 흡입으로 인해 기도와 폐 조직에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숨을 내쉴 때 기류가 제한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2024년 기준 국내 COPD 환자 수는 약 22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90% 이상이 50세 이상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스피리바레스피맷’은 티오트로퓸(Tiotropium) 성분의 흡입형 COPD 치료제로, 2008년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바헬바 레스피맷’은 티오트로퓸과 올로다테롤(Olodaterol) 복합 성분으로 2015년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스피리바 레스피맷보다 중등도 및 중증 COPD 환자의 악화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한미약품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COPD 환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미약품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치료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 환자 중심의 치료 가치를 실현하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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