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최초 고압전동기 공장 신설 MOU…5,000만 달러 투자 내년 2월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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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중공업, 베트남과 K-전력기기 MOU 2건 체결(사진=효성중공업) |
효성중공업이 베트남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전력 인프라와 산업 설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베트남전력공사와 전력망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현지 투자유치기관과 고압전동기 공장 신설을 위한 별도의 협약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효성중공업은 AI 기반 전력 자산 관리 솔루션 적용과 무효전력 보상 장치 도입 확대 등을 추진하며 베트남 전력망 안정성 강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 기자재 설계·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육도 병행해 현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
투자 부문에서는 약 5,000만 달러를 투입해 동나이성에 고압전동기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해당 공장은 발전소와 대형 산업설비에 활용되는 고효율 전동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향후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양산은 2027년 2월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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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중공업, 베트남과 K-전력기기 MOU 2건 체결(사진=효성중공업) |
효성중공업은 기존 저압 전동기 생산 기반에 더해 고압전동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베트남 내 생산 체계를 고도화한다. 특히 외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고압전동기 생산 전 과정을 현지에서 수행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베트남은 빠른 산업화와 데이터센터 확대,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이다. 이에 따라 전력망 안정성과 고효율 설비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투자 전략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은 2008년 진출 이후 약 40억 달러를 투자하며 베트남 전역에 생산기지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공업 분야까지 사업 기반을 확장하며 글로벌 성장 축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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