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 레드닷·iF 이어 2년 연속 세계 어워드 디자인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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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식품, ‘삼양1963·불닭소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사진=삼양식품) |
삼양식품이 대표 브랜드의 정체성과 제품 특성을 패키지에 구현한 디자인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삼양식품은 ‘삼양1963’과 ‘불닭소스’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Award 2026)’ 패키징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의 외형뿐 아니라 조형적 완성도와 사용성, 혁신성, 책임 있는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수상으로 삼양식품은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2년 연속 입증하게 됐다. 앞서 프로틴 파스타 브랜드 ‘탱글(Tangle)’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고 iF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을 받은 바 있다.
‘삼양1963’은 한국 최초 라면 브랜드로서 삼양식품이 지닌 역사와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키지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헤리티지를 핵심 시각 자산으로 활용하면서 붓 터치와 붉은 한자 인장을 모티프로 적용해 전통적인 이미지를 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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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식품, ‘삼양1963·불닭소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사진=삼양식품) |
‘불닭소스’는 제품의 강렬한 매운맛과 브랜드 경험을 패키지에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유기적인 곡선을 적용한 용기 디자인은 인체공학적 구조를 통해 그립감을 높였으며, 전면의 불꽃 그래픽으로 불닭소스의 강렬한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패키지에 적용한 QR코드는 불닭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인 ‘불닭닷컴’으로 연결돼 레시피 등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제공한다. 제품 패키지를 단순한 용기를 넘어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디지털 접점으로 확장했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삼양식품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브랜드별 고유한 전략과 개성을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서로 다른 브랜드와 카테고리의 전략과 개성을 경쟁력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해내는 삼양식품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브랜드의 전략 방향성을 직관적으로 가시화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제품 디자인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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