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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 베트남 연합사무소 개소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선문대학교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15일 교내 본관에서 ‘충청남도 베트남 연합사무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열고 베트남 유학생·동문·교민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글로벌 교류 거점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무소는 베트남 유학생 유치 확대와 지역 정주 지원, 교민·동문과의 교류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재 선문대에는 1011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선문대는 20여 년간 베트남 유학생회와 동문회를 중심으로 문화 교류, 생활 적응,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사무소 개소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개소식에는 문성제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베트남 유학생회장, 동문회장, 충남 베트남 교민회장이 참석했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충남 베트남 총교민회는 각각 화환과 화분을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문성제 총장은 “선문대는 베트남 유학생의 학업, 취업, 정주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지원 체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의 선도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연합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유학생·동문·교민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이번 연합사무소를 중심으로 △충남 지역 대학·기업과의 산학협력 강화 △베트남 현지 대학·기관과의 교류 확대 △유학생·동문·교민 간 정주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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