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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선문대학교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무도학부 태권도 시범단이 최근 천안과 아산에서 열린 지역 대표 문화행사에서 수준 높은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사회 공헌과 한국 전통무예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연이어 표창을 받았다.
24일, 선문대학교에 따르면 무도학부 태권도 시범단은 탁월한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식 표창을 수상했다.
시범단은 지난 6월 4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에 참가해 고난도의 격파 시연과 절도 있는 품새, 창의적인 군무로 구성된 고품격 태권도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현장에서 관람객들은 “국제대회 수준이었다”, “한국 태권도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이에 힘입어 시범단은 7월 11일 박람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앞서 시범단은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도 참여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태권도 공연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역동적인 시범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공연의 기여도를 인정받아 오세현 아산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선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공연을 이어오며 대한민국 태권도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외교사절로 활동해왔다. 이번 연이은 표창 수상은 그간의 노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정이자, 선문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시범단 대표는 “태권도를 통해 국내외에서 한국 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태권도의 가치를 지키며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도학부 교수진은 “선문대 태권도 시범단은 태권도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 사절단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안과 아산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과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선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태권도 시범단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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