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AI 기반 상권분석 솔루션 개발…중소 지자체 맞춤형 데이터 지원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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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 중소 지자체 위한 AI 소비 분석 솔루션 개발(이미지=신한카드)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소비 데이터 자체 분석이 어려운 중소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AI 기반 상권분석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솔루션은 중소형 지자체의 정책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신한카드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약 70%가 자체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 부족으로 정책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중소 지자체 담당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분석 도구를 마련했다.

이번 솔루션은 신한카드의 결제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지자체별 소비 패턴, 상권 변화, 지역경제 동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기반 지역별 소비 현황 분석 △상권별 매출 변화 추이 △계절별 소비 변동성 분석 △인근 지역과의 소비 비교 분석 등이 포함됐다.

특히 복잡한 데이터 처리 과정 없이 대시보드 형태로 한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AI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분석 리포트를 통해 정책 수립과 전략 결정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 솔루션은 신한카드의 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데이터바다(DataBada)’에서 제공되며,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2개월간 무상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결제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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