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제주 35개 매장서 ‘다다익선’…개인컵 확산·자원순환 앞장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09: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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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의 날 앞두고 9월 4~6일 제주 35개 매장서 '다다익선 캠페인'
개인컵 구매 시 업사이클링 메모패드 증정…플로깅·환경강연 등 활동 확대
▲ 스타벅스, 자원순환 가치 전한다_개인컵 사용 확산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가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개인컵 사용 확대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선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재단과 함께 4일부터 6일까지 제주 지역 35개 매장에서 ‘다다익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다익선 캠페인은 다회용 컵 사용이 늘어날수록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가 커진다는 의미를 담은 고객 참여형 친환경 활동이다. 스타벅스는 개인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 속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 중인 제주에서 개인컵 사용에 적극 동참해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친환경 실천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제주 지역 스타벅스에서 판매된 음료 가운데 약 6잔 중 1잔이 개인컵으로 주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매장의 평균 개인컵 이용률과 비교하면 약 2.6배 높은 수준이다. 

 

▲ 스타벅스, 자원순환 가치 전한다_개인컵 사용 확산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는 캠페인 기간 제주 지역 35개 매장에서 개인컵으로 제조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존 개인컵 혜택과 함께 구매한 음료 수량만큼 ‘업사이클링 우유팩 메모패드’를 증정한다.

개인컵 이용 고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음료 한 잔당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자원순환을 통해 제작한 메모패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캠페인 관련 세부 내용은 4일부터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증정품에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팩이 다시 활용됐다. 대전과 청주 지역 매장에서 수거한 우유팩을 재활용해 메모패드를 제작했으며, 표지에는 우유팩 재생원료를 약 30% 함유한 재생 종이를 적용했다.

우유팩에서 회수한 깨끗한 천연 펄프를 활용한 만큼 일반 종이보다 질감이 단단하고 내구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폐기물 수거를 넘어 매장에서 발생한 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되돌리는 업사이클링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스타벅스는 우유팩 자원순환 체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4년 10월 대전 지역 58개 매장에서 우유팩 회수 시범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부터는 청주까지 수거 지역을 넓혔다. 현재 대전과 청주 87개 매장에서 우유팩과 멸균팩을 분리 회수하고 있다. 

 

▲ 스타벅스, 자원순환 가치 전한다_개인컵 사용 확산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사진=스타벅스코리아)


올해 8월까지 수거한 종이팩은 약 87톤에 달한다. 회수된 종이팩은 전량 노트와 엽서, 메모패드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앞서 올해 3월에는 전국 대학가 인근 322개 매장에서 개인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우유팩 노트를 증정하기도 했다.

제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 ‘제주세화DT점’은 판매 품목당 300원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해 플로깅과 환경 강연, 환경 영화제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개인컵 사용을 비롯해 매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의 회수와 재활용, 지역사회 환경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며 일상적인 소비 활동을 자원순환 실천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개인컵 사용처럼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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