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경영성과와 거버넌스 개선 등 긍정적, 현 경영진 지지 차원 의결권 행사 권유"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ESG평가원(이하 ESG평가원)이 고려아연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현 경영진에 대한 지지를 권고하면서 다음 달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회사 측 이사 후보들에 대한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의 찬성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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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CI. |
ESG평가원은 지난 1일 의안분석 보고서에서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와 이형규·서은숙 독립이사 후보에 모두 찬성을 권고했다. 특히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과 관련해 현재까지 보고서를 낸 주요 자문사 가운데 8곳이 백 후보의 선임에 찬성했다.
ESG평가원은 “6인의 이사 후보는 상법상 결격 사유가 없고, 회사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의 전문성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면서도 “기업 성장과 주주 가치에 도움이 되는 측면에서 주주의 의사 결정이 필요하다”며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모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주들이 현 경영진과 MBK·영풍 중 어느 쪽에 경영권을 부여할 지 판단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잣대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환원의 장기적 향상’,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할 ▲’혁신 역량에서의 우위’ 등이 돼야 할 것”이라며 “현 경영진 체제에서 나타나는 경영성과, 거버넌스 개선, 주주환원 제고 등에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후보는 한국·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딜로이트 안진에서 약 30년간 파트너로 근무하며 회계감사와 재무자문 경험을 쌓았다. 자문사들은 회계·감사와 내부통제 분야의 전문성을 주요 강점으로 평가했으며, 고려아연이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중장기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경영전략의 연속성도 필요하다고 봤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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