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5개 구·군 현장지원 인프라 확충 및 긴급구호물품 마련… 재난 발생 시 신속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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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광역시에 재난, 재해 선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상욱 울산광역시장(사진 좌측 두번째)과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사진 좌측 첫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제공) |
고려아연(회장 최윤범) 온산제련소가 재난 발생 이후 복구 지원을 넘어 사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울산시에 2억 30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3일 온산제련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울산광역시에 ‘재난·재해 선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상욱 울산광역시장,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종길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5개 구·군 자원봉사센터가 재난 현장 기동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데 사용된다. 인력과 구호물품을 운송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밴을 도입하고,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이 탑재된 차량을 통해 현장 전력 지원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식량·식수 등 긴급구호물품과 파워뱅크, 자바라텐트 등 현장 장비도 마련한다.
확보된 차량과 장비는 재난 초기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지원에 활용하는 동시에 평상시 지역 봉사활동과 취약계층 지원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을 재난 피해 복구 중심에서 선제적 대비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울산시민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은 “재난과 재해는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피해가 발생한 뒤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평상시부터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이 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해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 주민 및 이재민을 위한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울산 울주군 단수 피해 주민에게 생수 4만 병을 전달하는 등 재난 피해 복구에도 힘을 보탰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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