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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석유화학그룹, 웨이하이와 5년 신뢰 기반 미래산업 협력 확대…신소재·배터리로 확장_(왼쪽 네번째부터)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사장, 박준경 총괄사장, 박찬구 회장, 쿵판핑 웨이하이시장, 장산둥 부시장(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중국 웨이하이시와의 협력 범위를 골프장 운영에서 신소재와 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로 확대한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 2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쿵판핑 웨이하이시장 및 시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양측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총괄사장, 백종훈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금호석유화학그룹과 웨이하이시가 약 5년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돌아보고 향후 상호 이익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분야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21년 금호리조트를 계열사로 편입한 이후 웨이하이에서 아시아나웨이하이컨트리클럽(AWCC)을 운영하고 있다. 인수 이후 골프장 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며 현지 및 국내 골퍼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높였으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왔다.
박찬구 회장은 AWCC 운영 과정에서 웨이하이시 정부가 보여준 협력에 감사를 전하며 양측의 협력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박 회장은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시 정부에서도 상호 협력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양측은 기존 관광 분야 협력을 넘어 첨단 제조와 신소재, 배터리 등 미래산업으로 협력의 외연을 넓히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골프장 운영을 통해 축적한 신뢰와 교류를 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쿵판핑 웨이하이시장은 웨이하이의 미래산업 기반을 강조하며 금호석유화학그룹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쿵 시장은 “웨이하이시는 첨단 제조, 신소재, 배터리 등 미래 산업 체계를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그룹과 협력의 폭을 넓히기를 바란다”며 “변함없이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으로 상호 이익과 상생 협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중국 현지에서 구축해온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측은 향후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신소재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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