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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해상 광화문 사옥. (사진=현대해상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지난해 국내 매출 상위 1000대 상장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148조 2865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해상이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어 처음으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9일,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00년~2024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국내 1000대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7% 급증했다.
현대해상의 경우 2023년 9816억 원에서 지난해 1조 4018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며 처음으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금융업계에서 현대해상의 1조 원 돌파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경영 효율화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도 HMM(5647억 원→3조 4897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90억 원→1조 4997억 원) 등이 새롭게 1조 클럽에 진입하며, 총 29개 기업이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23곳보다 6곳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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