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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가 전북지역 F&B(식음료) 창업기업을 위한 브랜드 전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전주센터가 전북지역 식음료(F&B) 창업기업을 위한 브랜드 전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열고, 지역 기업의 시장 대응력 제고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지난 27일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제2회 전주 F&B 인사이더’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F&B 기업의 브랜드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시장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 특화 성장 프로그램이다.
‘전주 F&B 인사이더’는 풍부한 제조·유통 경험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이 부족한 지역 창업 기업을 위해 기획됐다.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이들이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구축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춘 사업 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지역의 F&B 창업 기업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주센터는 지난해 높은 만족도를 얻은 실행 중심 사례와 문제 해결 중심 콘텐츠를 강화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창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사이트플랫폼’ 남민정 대표가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하며 소비자 인사이트 기반 브랜드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귤메달’ 양제현 대표는 귤 하나로 연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로컬 브랜딩 사례를 소개했다. 푼타컴퍼니 장진호 대표는 시식 커머스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험 전략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브랜딩이라고 부르는 것들의 진짜 정체’를 주제로 한 패널 토크가 이어졌다. 산업 전문가들과 멘토들은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브랜딩이 매출, 재구매, 입점 등 실질적인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전북이 가진 식품 산업 강점을 기반으로 F&B 분야 중심의 지역 특화 창업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역 창업가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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