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ink, 서울시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 MOU 체결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09:45:10
  • -
  • +
  • 인쇄
30일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김대근 LS이링크 대표 등 관계자 체결식 가져
서울 내 빠른 충전, 교통약자 도움형 충전기 등 수요 특화 충전기 설치에 뜻 모아
▲ LS E-Link 홈페이지 갈무리.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S이링크(LS E-Link)는 30일 서울시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햤다.


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대형 운수·화물 등 B2B 고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LS그룹의 전력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용환경에 맞춰 천장형 충전기, 전력분배와 순차충전을 자동 제어하는 충전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 협약에는 LS이링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기아, LG전자, 두산로보틱스가 함께 참여하며 서울시는 충전기 설치부지 발굴과 기타 행정적 지원을, 민간기업은 충전기·충전소 운영과 유지관리에 관해 서울시와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민간 기업들은 그간 서울시에 5만 6000여 기의 양적으로는 많은 충전기가 설치됐지만 실질적인 이용자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서 빠른 충전, 교통약자 도움형 충전기 등 수요에 특화된 충전기 설치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해 이번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이중 LS이링크는 버스차고지와 같이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따르는 곳에 천장에서 충전 건이 내려와 순차적으로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충전기를 보급한다. 우선 내년에 전기차로 전환될 서울투어버스용을 시범설치 후 2026년까지 버스차고지 등에 50기 정도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시 서소문1청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 정규원 현대자동차·기아 상무, 류정훈 두산 로보틱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장형 등 다양한 전기버스용 급속 충전시설 설치·운영 및 유지관리 등 정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LS이링크 김대근 대표이사는 “LS이링크의 사용자 환경에 맞춘 충전솔루션을 통해 서울시의 이용이 편리한 맞춤형 충전기 보급 정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매 보조금 지원을 통한 전기차 확대와 더불어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을 통해서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한편 LS이링크는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안정적 실적 등을 바탕으로 올해 말 국내 시장에 IPO(기업공개)를 추진, 유입 자금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기술력 강화와 사업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LS엠트론, 콤팩트 트랙터 신제품 출시...2조 북미 시장 공략 가속화2024.01.30
LS 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LS이엠솔, 최고 품질로 북미 전기차 부품 시장 공략"2024.02.06
LS 일렉트릭-LG엔솔, 외산 점유율 높은 '배터리 공정자동화 솔루션' 국산화 협력2024.02.06
LS전선, 유럽 1위 업체와 손잡고 전기차용 희토류 자석JV 설립2024.02.14
LS일렉트릭,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 개발...가상 운전 통해 통합 위기관리2024.02.21
교원 웰스(Wells), 자연 친화적 디자인 구현 공기청정기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2024.03.07
LS 자율작업 트랙터 vs 사람 '빅매치' 개최...1억대 트랙터 상품 잡아라!2024.03.19
구자은 LS 회장, 2년 연속 인터배터리 전시회 찾아2024.03.08
'창립 50주년' LS ELECTRIC, 산업 박람회서 미래 자동화 솔루션 선봬2024.03.26
LS 美 전선회사, 미래 사업 역량 강화 위해 글로벌 합작사 지분 인수2024.03.26
LS 명노현 부회장 "과감한 실행력으로 신사업 분야에도 가시적인 성과 창출"2024.03.29
교원 웰스(Wells), 얼음정수기 신제품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출시2024.04.02
KB국민은행, 홍콩 ELS 손실 고객 대상 자율조정 절차 진행2024.04.09
LS ELECTRIC, 차세대 ESS 등 앞세워 유럽 친환경 전력 시장 공략2024.04.23
LS전선, 美 해저사업 가속도...1365억 지원 받았다2024.04.20
구자은 LS 회장, AI 시대 대비 美 CES에 이어 '獨 하노버 메세' 찾아 신성장 모색2024.04.26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사우디 장관 등 고위관료들 만나 사업협력 논의2024.04.29
[ESG경영] LS일렉트릭, 친환경 스마트 전력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 공략2024.05.02
도로교통공단-(주)LS네트웍스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2024.05.09
LS일렉트릭, 국산 풍력발전 기자재 국산화 위해 유니슨과 '맞손'2024.05.29
LS, 국내외 대학생 대상 해외봉사단원 모집...미래세대 꿈 18년째 후원2024.05.29
LS그룹, 구자은 회장 '사랑의 밥차' 봉사 동행...나눔 문화 확산 앞장2024.06.06
LS에코에너지, 해저케이블 사업 관련 英서 사업 부지 협상 돌입2024.06.13
LS일렉트릭, 당진 태양광발전소 구축 사업 수주...신재생에너지 공략 박차2024.06.24
LS, 미래 세대의 든든한 파트너로 'LSpartnership' 경영 실천...사회공헌 활동 지속2024.06.28
LS전선 "대한전선, 기술탈취는 명백한 범죄행위...사실 확정시 강력 법적 조치"2024.07.15
LS에코에너지, 지난해 연간 실적 수준의 사상 최대 반기 영업이익 달성2024.07.18
LS마린솔루션, 해상풍력 본궤도 오르며 상반기 역대급 실적 달성2024.07.17
LS E-Link, 서울시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 MOU 체결2024.07.31
교원 웰스(Wells), 추석맞이 인기·신제품 대상 렌탈료 면제 등 프로모션 진행2024.09.10
LS그룹 계열사, 베트남 태풍피해 복구 위해 성금 25만 달러 기부2024.09.12
LS일렉트릭,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참가...세계 최대 ESS 시장 공략 가속도2024.09.13
LS일렉트릭, 베트남 '일렉트릭에너지쇼' 참가...아세안 전력 시장 공략 박차2024.09.24
LS일렉트릭, 글로벌 신재생 개발사와 괌 태양광·ESS 사업 '맞손'2024.10.04
LS마린솔루션, LS빌드윈 자회사 편입...육상·해저 통합 케이블 업체로 새출발2024.10.08
LS일렉트릭, 베트남 국영기업과 손잡고 베트남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 본격화2024.10.15
LS, SNCT와 항만 야드트랙터 EV 전환 본계약 체결..."탄소 배출량 등 즐 것"2024.11.06
LS일렉트릭, 'BIXPO 2024'서 미래 혁신 기술 대거 공개2024.11.06
LS일렉트릭-LS전선, 차세대 초전도 혁신기술로 'CES 혁신상' 수상2024.11.15
교원 웰스(Wells), 신규 렌탈 고객 대상 중고보상 프로모션 실시2024.11.19
LS일렉트릭-삼성물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 '맞손'... 해외 시장 동반 공략2024.11.25
LS그룹, 2025년도 임원인사 단행...경영환경 불확실성 대비 '조직 안정' 방점2024.11.27
LS일렉트릭, 동해안-동서울 HVDC 변환용 변압기 사업 수주...5610억원 계약 체결2024.12.03
LS일렉트릭, 계열사 KOC전기 초고압 변압기 생산공장 증설...글로벌 시장 공략 첫발2024.12.10
LS그룹 美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Pre-IPO 유치 성공...글로벌 권선 시장 선도2025.01.07
LS그룹, 이웃사랑 실천 위한 성금 20억원 기탁2025.01.14
LS전선 자회사 가온전선, 5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올해 글로벌 도약 가속화2025.01.21
구자은 회장, LS미래원서 신입사원 만나 "LS 변화시키는 주역 돼 달라" 주문2025.01.22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