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하나은행, 시니어 맞춤형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론칭

▲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론칭(이미지=하나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13일 하나더넥스트 서초동 라운지에서 시니어 전용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대표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협력해 금융과 헬스테크를 결합한 첫 프로젝트로, 고관절 보조 웨어러블 로봇 체험과 은퇴 설계, 상속·증여 등 금융 상담을 연계해 시니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9월 하나금융그룹과 엔젤로보틱스가 체결한 ‘로봇과 금융 융합을 통한 미래 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 이후 실제 현장에서 구현한 첫 사례로, 금융과 헬스케어를 결합한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 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론칭 행사에서는 참가 시니어가 ‘엔젤슈트 H10’을 직접 착용하고, 전문 물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맞춤형 운동 피드백을 받으며 병원에서만 체험 가능했던 고가 의료 장비를 일반 공간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론칭을 기점으로 11월 20일과 27일에도 체험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며,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웨어러블 로봇 구입 혜택, 관련 금융서비스 확대, 중장기 특화 금융상품 등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본부는 “이번 서비스는 단순 체험이 아니라, 금융회사가 기술을 통해 시니어의 건강과 활동성을 직접 지원하는 첫 사례”라며, “하나더넥스트를 은퇴 전후 시니어의 건강, 금융,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맞춤형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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