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네이버웹툰 IP 활용 게임 창작 축제 ‘비버잼’ 참가자 모집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네이버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 창작자 모집(이미지=스마일게이트)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이 ‘네이버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에 참가할 창작자를 2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버잼’은 네이버웹툰의 인기 IP를 기반으로, 창작자들이 게임을 통해 새로운 상상과 해석을 시도하는 창작 실험의 장이다. 웹툰을 출발점으로 삼아 창작자의 시선과 해석을 게임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콘텐츠 향유 방식을 확장하고, 창작과 소비의 경계를 허무는 참여형 축제 형식을 띤다. 올해 행사는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모집에서는 기획자 15명, 프로그래머 30명, 그래픽 디자이너 30명 등 총 75명의 인디게임 창작자를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3일까지 퓨처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게임잼 기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웰컴키트와 ‘비버롹스 2025’ 페스티벌 초대권이 제공된다.

행사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팀빌딩이 진행된다. 팀빌딩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개발하고 싶은 네이버웹툰 IP를 선택하고, 기획서와 자기소개 명함 등을 제작한 후, 1명의 기획자와 2명의 프로그래머, 2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을 완성한다.

둘째 날부터는 본격적인 게임 개발이 시작된다. 이번 비버잼에는 유니티 코리아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기술 컨설팅과 팀별 멘토링을 제공하며, 개발 과정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한다.

마지막 날에는 게임 시연회가 열리며, 개발한 게임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다. 우수 성과를 거둔 7개 팀은 소정의 상품권과 함께 ‘비버롹스 2025’ 네이버웹툰 특별관 내 ‘게임잼 시연존’에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얻는다.

퓨처랩 오숙현 실장은 “이번 비버잼은 창작자들이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창의적이고 열정 있는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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