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PG 명작의 후속작부터 켈트 신화 오픈월드 RPG까지, 고품질 한글화로 몰입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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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인디 기대작 2종 공동 퍼블리싱 및 한글화(이미지=스마일게이트) |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가 전략 SRPG ‘다크 데이티 2’와 오픈월드 액션 RPG ‘드로바-포세이큰 킨’의 국내 공동 퍼블리싱에 나서며 한글화 서비스를 공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와 스팀 양 플랫폼을 통해 고품질 한글화 버전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병행해 국내 게이머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크 데이티 2’는 레트로 감성의 2D 픽셀 그래픽과 정통 SRPG의 전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미국 인디 개발사 소드앤액스(Sword and Axe)가 제작했으며, 지난 3월 스팀 출시 이후 93%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게임은 ▲20명의 영웅과 45종 클래스 ▲고유 스킬 및 룬·반지 시스템 등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인디 타이틀로는 이례적으로 전 캐릭터 풀 보이스 더빙을 지원해 몰입감을 강화했다. 특히 전작에서 지적된 번역 완성도를 보완하기 위해 스토브가 직접 한글화를 진행,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해당 한글화 패치는 오는 19일 스토브와 스팀 양 플랫폼에서 동시 적용될 예정이다.
‘드로바-포세이큰 킨’은 독일 개발사 저스트2D가 개발한 ‘켈트’ 신화를 배경으로 한 중세 판타지 오픈월드 RPG다. 이용자는 초보 기사로 게임을 시작해 중세 시대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전투를 벌이며 성장의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스팀에 출시된 뒤 ‘압도적으로 긍정적’의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게임 내 유저 선택에 따라 스토리와 게임 전개 방향이 달라지는 높은 자유도로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스토브는 ‘드로바-포세이큰 킨’의 한글화 작업을 진행해 연내 스토브와 스팀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그동안 텍스트 분량이나 개발 여건상 번역 지원이 어려웠던 타이틀을 발굴해 국내 유저들에게 고품질 한글화 버전으로 제공해 왔다. 이번 ‘다크 데이티 2’와 ‘드로바-포세이큰 킨’ 역시 스토브의 이러한 노력의 결실 중 하나다. 스토브는 향후 퍼블리싱 타이틀을 중심으로 한글화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이용자들의 몰입감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다크 데이티 2’ 등 스토브에서 한글화 작업을 진행한 게임에 자세한 정보는 스토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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