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스타벅스,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누적 판매 10만 개 돌파

▲ 스타벅스,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10만 개 판매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 전개.(사진=스타벅스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여름 시즌을 맞아 출시한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가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심플한 비주얼과는 다른 다층적인 맛과 식감, 그리고 1~2인용 미니 홀케이크 트렌드에 힘입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지난 5월 22일 여름 시즌 신제품으로 선보인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가 출시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름 약 11cm의 소형 사이즈로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 케이크는, 최근 각광받는 ‘미니’ 트렌드를 반영하며 일상 속 작은 선물 또는 자신을 위한 ‘가심비’ 디저트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10만 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더 많은 고객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6월 17일부터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를 기존 1만2900원에서 3천원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는 스타벅스가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활용해 처음으로 선보인 케이크다.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 달콤하고 상큼한 베리 콩포트, 고소한 생크림이 층층이 어우러지며, 상단에는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토핑해 비주얼과 풍미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ㅅ’ 모양으로 배열된 블랙사파이어 토핑은 보랏빛 시트와 어우러져 스타벅스의 첫 음절인 ‘스’를 형상화했으며, 케이크를 거꾸로 보면 손하트를 연상시키는 시각적 재미도 더했다.

제품은 심플한 외형과는 달리 속에 블랙사파이어 과육이 풍성하게 들어 있어 치즈, 생크림과 조화를 이루는 깊은 맛을 자랑한다. 소비자들로부터는 ‘반전 매력의 맛없없(맛이 없을 수 없는) 케이크’, ‘마지막 한입까지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케이크’, ‘무더운 여름에 제격인 달콤 상큼한 케이크’,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사이즈’ 등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케이크 개발을 총괄한 스타벅스 푸드팀 강여화 팀장은 블랙사파이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디저트에 많이 사용되지 않았던 희소성과 독특한 식감, 고유의 진한 풍미를 지닌 프리미엄 과일로, 과일 케이크에 대한 고객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보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개발되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화에 따라 기존 홀케이크 외에도 12인이 즐길 수 있는 미니 홀케이크 라인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지난 12월에는 해리포터의 생일 케이크를 모티프로 한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와 제철 딸기를 활용한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 등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부드러운 치즈 생크림과 고급스러운 풍미의 블랙사파이어가 조화를 이루며 일상 속 작은 선물 혹은 나만의 소확행을 위한 미니 홀케이크로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고자 시즌에 어울리는 미니 홀케이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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