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김천시, 관광택시와 함께 ‘2025 김천김밥축제’ 성공 개최 위한 하반기 간담회

▲ ‘2025 김천김밥축제’ 앞두고 관광택시 간담회 개최(사진=김천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월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광택시 종사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김천김밥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하반기 관광택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릴 김천김밥축제를 앞두고, 관광택시 종사자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관광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는 2022년부터 연중무휴로 관광택시 제도를 운영 중이며, 현재 8대의 관광택시가 사전 예약제를 통해 관외 관광객을 주요 관광지로 안내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축제 기간 늘어날 관광객 수요에 대비한 운행 계획과 서비스 품질 관리, 관광홍보관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시는 청렴 실천 시책인 ‘청렴거울’ 설치와 ‘관광택시 이용후기 이벤트’를 소개했다. 청렴거울은 관광택시 8대에 비치돼 거울 하단의 청렴 문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자연스럽게 청렴 이미지를 전달한다. 이용후기 이벤트는 관광객이 네이버 폼을 통해 택시 이용 후기를 남기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 참여형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택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목적을 갖는다. 

▲ ‘2025 김천김밥축제’ 앞두고 관광택시 간담회 개최(사진=김천시)

박미정 관광진흥과장은 “김천김밥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관광택시는 교통 편의 제공과 지역 홍보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광택시가 김천 관광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김천김밥축제는 ‘로컬김밥·이색8도김밥·쿡킹대회’ 등 다양한 먹거리 프로그램과 캐릭터 ‘꼬달이’ 테마 콘텐츠, 김밥 관련 공연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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