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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지난 2022년 11월 방한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의장을 예방할 때 모습. (사진=대우건설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투르크메니스탄에 본격 진출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에 첫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로부터 약 1조 원 규모의 '미네랄비료 플랜트' 프로젝트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미네랄비료공장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 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 플랜트'로 연산 35만 톤의 인산비료, 황산암모늄 연산 10만 톤의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시장을 적극 개척해 향후 석유화학 및 비료관련 사업의 추가 기회를 모색할 뿐만 아니라 인프라, 신도시개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낙찰자 선정의 성공 뒤에 정부의 노력과 협조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2022년 11월 방한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의장과의 회담에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투르크메니스탄을 세 차례 직접 방문하며 정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최종 프로젝트 낙찰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EPC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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