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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우건설 제공 |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대우건설이 3일 오전 을지로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2024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대우건설의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을 포함한 주요 임직원들과 올해 신규 입사한 86명의 신입사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까다로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공능력평가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도 리비아 재진출과 투르크메니스탄 신규 진출 등으로 다변화를 꾀했으며 나이지리아와 베트남 등의 기존 거점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수주를 달성하며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정원주 회장은 시무식에서 “올해 건설업계가 직면할 도전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이 이를 극복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하며, “해외시장에서 시행과 시공을 겸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에서의 성공이 우리의 미래에 중요하다”며 해외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여 개 국가를 방문해 현지 시장을 점검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며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개발 사업 성과를 통해 대우건설의 세계적 성장 가능성을 전망했다.
백정완 사장은 2024년 건설업계의 어려운 환경을 전망하며 ▲ 핵심역량 강화 ▲ 신성장 동력 확보 ▲ 업무 방식 및 경영시스템 혁신 ▲ 안전과 품질 관리의 철저함을 강조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안전과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에게 이에 대한 집중을 당부하고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신속한 의사결정의 중요성, 국내외 사업 확장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한 성장 동력 발굴 등을 강조했다.
또한 비주력 사업의 정리와 주력 사업에 대한 집중을 통해 수익성과 유동성 확보를 강조하며 대우건설의 미래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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