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AI, ICCV 'BOP 챌린지' 2개 부문 정상…혁신적 6D 객체 인식 기술 선보여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5 09: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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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 분할·경량 인식 부문 정상…6D 사물 인식 정확성 경쟁서 두각
'MUSE' 논문 발표로 별도 학습 없이 객체 인식·분할 가능한 기술 공개
▲ 넷마블(이 2025 국제컴퓨터비전학회 ‘사물 인식 챌린지’에서 2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2025 국제컴퓨터비전학회(2025 ICCV,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사물 인식 챌린지(BOP Challenge, Benchmark for 6D Object Pose Estimation)’에서 2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자체 AI 기술력을 입증하고 2관왕을 달성했다.

 

24일 넷마블에 따르면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적인 학회로 올해는 10월 19일부터 23일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됐다.

학회 주요 프로그램인 ‘사물 인식 챌린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속 사물의 2, 3차원 정보를 추정하는 정확성을 겨루는 국제 대회로 넷마블은 자체 AI 기술력을 통해 객체 분할, 경량 인식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2025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의 사물 인식 워크숍에서 논문 'MUSE(Model-based Uncertainty-aware Similarity Estimation)’를 발표했다. 이번 논문을 통해 별도의 추가 학습 없이 원하는 객체를 인식하고 분할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넷마블은 게임 제작 과정의 혁신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생성형 AI 등 AI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축적한 연구 성과를 실제 게임 개발과 서비스 그리고 자회사 코웨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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