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상주시, 수출기업위원회와 첫 공식 간담회…수출 활성화 방안 논의

▲ 수출기업위원회 간담회(사진=상주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상주시는 9월 24일, 상주상공회의소 수출기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수출기업 15개사가 참여해 출범한 ‘상주상공회의소 수출기업위원회’의 첫 공식 면담 자리로, 상주시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인력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상주시의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위원회는 ▲상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출 수단 개발 ▲제조업 기반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가 수출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상공회의소 수출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가 상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주를 대한민국 수출의 중심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 관계자 역시 “이번 간담회는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정책적 지원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주가 국가 수출의 새로운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상주시와 지역 기업이 한목소리로 수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으며, 상주가 향후 수출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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