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긴급지원부터 사후 ‘지속돌봄’까지 단계별 지원 체계 가동
추가 지원 필요한 ‘지속돌봄’ 9가구에 100만 원 별도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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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한화손보와 함께 ‘2026 화재피해 여성가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와 한화손해보험이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가정의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올해도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희망브리지와 한화손보는 2015년부터 12년째 화재 피해 여성가정 지원사업을 진행해 지금까지 226가정을 지원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가 피해 가정을 발굴·추천하면 희망브리지가 대상자를 선정하고 한화손보 후원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서울에 거주하는 화재 피해 여성 20가구를 대상으로 구호금 50만원과 물품구입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모자가정과 여성 1인 가구, 여성 독거노인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우선 대상이다. 이불과 주방용품 등을 담은 생활용품 키트도 함께 제공한다.
사후 회복을 돕는 ‘지속돌봄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기존 지원 가정 226곳과 올해 지원 가정 20곳을 합친 246가정 가운데 추가 지원이 필요한 9가정을 선정해 가구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속돌봄 대상 가구에는 최대 250만 원 상당의 금전·카드 지원과 생활용품 키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여성가정은 주거 공간 소실에 따른 생활고는 물론 정서적으로도 큰 위기를 겪는다”며 “2015년부터 긴밀히 협력해 온 한화손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피해 이웃이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때까지 끈을 놓지 않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해구호법’에 지정된 법정 구호단체이자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1961년 설립 이래 국내 자연재난 피해 성금을 배분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설립 이후 1조 7000억 원의 성금과 7000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하며 재난 대응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일요주간 / 고형준 기자 knc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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