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파는 회사에서, 수요를 찾는 회사로”최재립 하임그룹 대표의 부동산 실험

서정선 / 기사승인 : 2026-09-07 09: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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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분양에 중개·콘텐츠 결합 34만명대 자체 미디어로 잠재수요 발굴
이누리 소장, 글로벌 전문 중개·상권분석 기반 외국인 정착·창업 지원 모델 구축
▲ 이누리 하임공인중개사사무소 소장. 경제학적 시장분석과 중개 현장을 접목해 주거·생활권과 상권의 수요를 분석하는 전문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공급자는 오랫동안 입지와 가격, 브랜드와 상품성을 이야기해왔다. 그러나 소비자가 실제 집을 선택하는 이유는 그보다 복잡하다. 직장과의 거리, 자녀의 학교, 교통과 상권은 기본이다. 의료와 돌봄, 여가와 문화, 가족 구성과 생활방식, 지역 커뮤니티까지 주거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외국인이나 다문화 가정이라면 언어와 문화, 한국 사회에 대한 적응이라는 변수도 더해진다. 결국 같은 아파트라도 누구에게는 좋은 상품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대구에 기반을 둔 주식회사 하임그룹 최재립 대표가 주목하는 것도 이 지점이다. 하임그룹은 부동산 시행·분양에 전문 중개와 자체 콘텐츠를 연결하면서 기존의 공급자 중심 부동산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려 하고 있다. 이미 만들어진 상품을 어떻게 판매할 것인가에 앞서 누가 이 공간을 필요로 하는지, 소비자는 어떤 생활을 원하는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수요는 어디에 있는지를 찾는 것이다. 부동산을 먼저 놓고 사람을 찾는 것에서 사람의 생활을 먼저 읽고 공간을 연결하는 것으로의 전환이다.

상품보다 소비자를 먼저 읽는다
2025년 설립된 하임그룹은 주거용 건물 개발·공급과 부동산 시행·분양대행, 광고·광고대행 등을 사업영역으로 두고 있다. 최재립 대표가 구축하려는 사업구조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이들 기능을 개별 사업으로 떼어놓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행과 분양에서는 부동산 상품을 다룬다. 중개 현장에서는 실제 소비자를 만난다. 자체 콘텐츠는 당장 부동산을 찾고 있지 않은 더 넓은 잠재 소비자와 만나는 통로다. 세 영역이 연결되면 기존 분양마케팅과는 다른 접근이 가능하다.


중개 현장에서는 소비자가 어떤 집을 원하는지뿐 아니라 무엇 때문에 계약을 망설이고 어떤 조건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지역과 공간, 생활방식에 관심을 보이는지 반응을 살필 수 있다. 이러한 정보가 다시 시행과 분양으로 돌아간다면 마케팅의 출발점도 달라진다. ‘우리가 만든 상품의 장점이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를 먼저 묻는 것이다. 하임그룹의 현재 사업구조에서 읽히는 핵심은 결국 부동산 소비자 니즈의 발견과 잠재수요의 확장이다.

34만명대 자체 미디어…광고보다 ‘소비자 접점’
하임그룹의 이러한 방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축은 자체 콘텐츠다. 유튜브 ‘밥먹고하임시다’는 현재 채널에서 ‘하임그룹 콘텐츠 스튜디오’로 소개되고 있다. 2026년 9월 외부 채널 분석자료 기준 구독자는 약 34만9000명이다. 콘텐츠 구성은 일반적인 부동산 채널과 다르다. 부동산을 다루는 ‘부킹남’을 비롯해 ‘TWINKLE PLAY’, ‘취업리더’ 등을 통해 치어리더와 스포츠, 직업과 사람, 지역의 음식과 문화, 생활공간까지 소재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대구라는 지역적 특성을 생각하면 스포츠와 부동산의 결합은 눈여겨볼 만하다. 삼성 라이온즈를 비롯한 프로스포츠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과 치어리더 콘텐츠는 기존 부동산 광고만으로 만나기 어려웠던 소비자층과 접촉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 하임그룹과 트윙클 치어리더 역시 협업을 통해 공동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유명인을 단순히 광고모델로 사용하는 것과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소비자를 만나는 것은 다르다는 점이다.

치어리더가 모델하우스에 들어간 이유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모델하우스 영상을 찾아본다. 하지만 스포츠나 치어리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부동산을 검색하지 않아도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주거공간을 접할 수 있다. 실제 채널에는 치어리더가 모델하우스와 아파트를 직접 찾아 공간을 경험하는 콘텐츠가 등장한다. 일부 관련 영상은 수만 회에서 10만 회 이상의 조회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콘텐츠의 부동산적 가치는 조회수 자체보다 ‘관심의 이동’에서 찾을 수 있다.


치어리더를 보기 위해 영상을 선택한 사람이 자연스럽게 아파트 내부를 보고 특정 지역을 알게 되며 주변 생활환경까지 접한다. 전통적인 분양광고가 이미 집을 찾고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했다면 자체 콘텐츠는 아직 구체적인 구매계획이 없는 사람에게도 새로운 공간을 경험시킬 수 있다. ‘부동산에 관심 있는 사람을 찾아가는 것’에서 ‘사람의 관심이 부동산으로 이동하도록 만드는 것’으로의 변화다. 하임그룹이 콘텐츠를 통해 만들어내려는 잠재수요의 접점도 여기에 있다.

집 한 채가 아니라 ‘생활권’을 보여준다
사람은 아파트 한 채만 구매하지 않는다. 집 주변의 도로를 이용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며 식당과 카페, 병원과 마트를 이용한다. 주말에는 공원과 문화시설을 찾는다. 결국 소비자가 선택하는 것은 건물의 전용면적만이 아니라 그곳에서 살아가게 될 생활권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지역의 음식과 카페, 스포츠와 문화, 사람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부동산과 무관하지 않다. 지역의 생활환경과 문화를 콘텐츠로 축적하고 이를 실제 주거공간과 연결한다면 ‘지역을 설명하는 미디어’와 ‘지역 부동산을 다루는 기업’ 사이에 새로운 접점이 만들어질 수 있다. 최 대표의 콘텐츠 전략이 단순한 광고채널 운영과 구별되는 대목이다.

주거에서 창업까지…외국인의 한국 정착을 돕는 전문 중개사
최재립 대표가 콘텐츠를 통해 넓은 시장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찾는다면 개별 소비자의 구체적인 수요를 읽는 곳은 중개 현장이다. 하임공인중개사사무소 이누리 소장은 이 영역에서 자신만의 전문성을 구축하고 있다. 그 출발점에는 6년에 걸친 중국 유학생활의 경험이 있다. 중국에서 장기간 생활하면서 이 소장 역시 외국인의 입장에서 집을 구하고 낯선 주거문화와 생활환경에 적응해야 했다. 언어가 어느 정도 통하더라도 계약관행과 주거문화, 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외국인이 자신에게 적합한 집과 생활권을 선택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


동시에 현지에서 생활하는 한인 경제인들의 현실도 가까이에서 접했다. 중국에서 사업하거나 창업하는 한국인들에게는 좋은 점포를 구하는 것만으로 문제가 끝나지 않았다. 어떤 지역에 어떤 소비자가 모이는지, 자신의 업종이 현지 상권과 맞는지, 임대조건은 적정한지, 사업을 시작한 뒤 필요한 행정절차를 어디에서 해결해야 하는지 등 낯선 시장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격차가 적지 않았다.


이 경험은 귀국 후 이 소장이 전문 중개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배경이 됐다. “내가 중국에서 외국인으로 생활하며 겪었던 불편을 한국에 정착하려는 외국인들은 똑같이 겪을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중국 베이징 수도경제무역대학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마친 이 소장은 이러한 경험에 경제학적 시장분석을 접목해 부동산을 단순한 매물과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상권, 소비와 수요가 움직이는 시장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이 소장이 지향하는 전문영역은 크게 글로벌 전문 중개, 상권분석, 외국인 정착·창업 어드바이스다.

 

특히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주거에서는 일반적인 주택 중개보다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고 본다.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가격과 면적뿐 아니라 학교와 통학환경, 교육·돌봄, 의료와 교통,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살펴야 한다. 가족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환경 역시 장기적인 정착에서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소장이 지향하는 것은 단순히 집 한 채를 찾아주는 것보다 가족에게 적합한 생활권을 함께 찾는 전문 중개에 가깝다.

외국인에게 한국의 ‘주거문화’를 설명한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아파트 생활도 외국인에게는 새로운 주거문화일 수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차이, 관리방식과 단지 내 편의시설, 주변 교통과 상권, 계약과 입주과정 등 한국에서 처음 집을 구하는 외국인이 알아야 할 정보는 적지 않다. 글로벌 전문 중개가 단순히 외국어로 매물을 설명하는 것에 그칠 수 없는 이유다. 외국인의 문화적 배경과 체류 목적, 가족 구성과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한국의 주거공간과 생활환경을 그들의 관점에서 설명해 적합한 지역과 공간을 연결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주거환경을 하나의 생활문화로 전달하는 것이다.

외국인 소상공인에게는 ‘점포’보다 ‘시장’을 찾아준다
이누리 소장이 전문영역으로 확대하려는 또 하나의 분야는 외국인 소상공인과 창업자다. 한국에서 음식점이나 카페, 소매·서비스업 등을 시작하려는 외국인에게 점포를 찾는 일은 창업의 시작일 뿐이다. 유동인구가 많다고 반드시 좋은 상권은 아니다. 같은 1만명의 유동인구라도 연령과 소득, 방문 목적과 시간대가 다르면 실제 소비 가능성은 달라진다. 주거상권과 대학가, 오피스 상권과 관광상권에서 경쟁력이 있는 업종도 서로 다르다. 따라서 이 소장이 지향하는 상업용 부동산 중개는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을 찾아주는 것보다 ‘그 창업자의 상품을 구매할 사람이 있는 곳’을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유동인구와 배후수요, 연령별·시간대별 소비층, 주변 경쟁업종, 접근성과 임대조건 등을 살펴보고 창업자의 업종과 해당 상권의 정합성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수도경제무역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배경도 이 부분과 연결된다. 상권을 감각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소비자와 수요, 경쟁구조와 비용을 함께 분석해 창업자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다. 매출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사업 가능성’을 분석한다. 상권분석이 한 단계 더 발전하면 해당 점포에서 사업이 어느 정도 성립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영역으로 이어진다.


예상 고객수와 구매빈도, 객단가와 영업일수 등을 기본 변수로 두고 유동인구와 배후수요, 경쟁강도와 업종 특성을 함께 분석하면 예상매출과 손익의 범위를 여러 시나리오로 추정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매출을 하나의 숫자로 단정하는 것이 아니다. 상품 경쟁력과 가격, 서비스, 경영자의 운영능력, 계절성 등 실제 매출에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한다. 따라서 전문 상권분석의 가치는 매출을 보장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창업 전에 위험과 가능성을 분석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근거를 제공하는 것에 있다. 한국의 지역별 소비성향과 상권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창업자에게는 이러한 정보가 더욱 중요할 수 있다.

계약 이후까지 보는 ‘사후관리형 중개사’
이 소장이 구상하는 전문 중개의 또 다른 특징은 점포 계약 이후다. 창업 후 실제 고객 흐름과 매출, 객단가와 시간대별 소비패턴, 주변 경쟁점포와 상권의 변화를 살펴보고 사전에 분석했던 수요와 실제 결과 사이의 차이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예측과 결과가 다르면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다음 상권분석에 반영한다. 상권분석 → 사업성 검토 → 점포 중개 → 창업 → 실제 시장반응 → 분석 보정.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개별 창업자에게는 사업 개선을 위한 참고정보가 되고 중개사에게는 다음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이터가 된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순간 관계가 끝나는 중개에서 시장의 변화를 함께 살피는 사후관리형 전문 중개로의 확장이다.

행정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정착·창업 어드바이스’
외국인이 한국에서 집이나 점포를 구하는 것으로 정착과 창업이 끝나는 것도 아니다. 생활과 사업을 시작하면 체류와 행정절차, 각종 인허가와 세무·법률 등 서로 다른 전문영역을 만나게 된다. 이 소장이 구상하는 방향은 중개사가 이러한 업무를 모두 직접 대행하는 방식이 아니다. 부동산 중개를 중심으로 필요한 경우 행정사·세무사·법무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와 연결해 외국인이 필요한 전문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원스톱 정착·창업 어드바이스 체계다.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에는 주거와 생활권, 자녀의 학교와 지역 커뮤니티를 살펴보고, 외국인 창업자에게는 시장분석과 점포선정에서 시작해 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서비스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가족에게는 살아갈 생활권을, 창업자에게는 사업할 시장을 찾아주는 것. 이누리 소장이 지향하는 글로벌 전문 중개의 방향이다. 

 

▲ 최재립 하임그룹 대표. 부동산 시행·분양에 전문 중개와 자체 콘텐츠를 결합해 소비자의 관심을 잠재수요로 연결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최재립의 ‘수요 창출’과 이누리의 ‘수요 분석’
이 지점에서 최재립 대표의 사업구상과 이누리 소장의 전문 중개가 다시 만난다. 최 대표가 자체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소비자에게 공간과 지역을 경험시키고 잠재적인 관심을 만들어낸다면 이 소장은 현장에서 그 관심을 구체적인 수요로 분석한다. 주거에서는 가족 구성과 학교, 생활환경과 커뮤니티를 살핀다. 상업용 부동산에서는 업종과 상권, 유동인구와 배후수요, 소비층과 사업성을 분석한다. 창업 이후에는 실제 시장반응을 다시 확인하는 모델을 지향한다.


이러한 정보가 축적돼 시행·분양과 콘텐츠 기획으로 돌아간다면 하임그룹의 사업은 일방향의 부동산 판매에서 하나의 순환구조로 발전할 수 있다. 소비자 니즈 발견 → 콘텐츠 → 시장반응 → 전문 중개 → 수요·상권 분석 → 실제 거래·소비 데이터 → 사후관리 → 다시 시장분석과 분양기획. 기존 기획에서 설정했던 개발·중개·콘텐츠·시장반응의 순환구조가 실제 사업모델로 구축될 경우 하임그룹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이 데이터의 순환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


부동산의 최소 단위는 결국 ‘사람의 생활’ 하임그룹은 아직 설립 초기의 기업이다. 34만명대 자체 미디어가 실제 분양과 중개 성과로 어느 정도 연결될 것인지, 외국인 정착·창업지원과 사후관리형 상권분석이 어느 수준까지 서비스 체계로 구축될 것인지는 앞으로 실적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최재립 대표가 던지는 질문은 분명하다. ‘무엇을 팔 것인가’보다 ‘사람들은 어떤 공간과 생활을 원하는가’를 먼저 보는 것이다.


최 대표는 콘텐츠를 통해 아직 드러나지 않은 소비자의 관심과 잠재수요를 발견하고, 이누리 소장은 경제학적 시각과 중개 현장을 통해 그 수요를 실제 공간과 시장에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인에게는 새로운 주거와 생활의 선택지를,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에는 안정적으로 정착할 생활권을, 외국인 소상공인에게는 자신의 상품이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시장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집을 먼저 만들고 사람을 찾는 것에서, 사람의 삶과 소비를 먼저 읽고 그에 맞는 공간과 시장을 연결하는 것으로. 대구에서 시작된 최재립 대표와 하임그룹의 부동산 실험을 주목할 이유다

 

 

일요주간 / 서정선 기자 jacobxu03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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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날씨좋다님 2026-09-07 12:02:34
역시 발빠르게 캐치하는게 중요한 세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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