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윤종규 현 회장 추천…11월 임시주총서 최종의결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7-09-29 03: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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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선정된 윤종규 KB금융지주 현 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금융지주사에 따르면 차기 회장 후보자에 윤종규 현 회장을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KB금융 확대지배구조위원회(확대위)는 윤 회장에 대한 검증 후 윤종규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회는 윤 회장의 연임을 안건으로 정해 11월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정 내렸다.


주주총회의 의결을 통해 윤 회장의 임명이 확정되면 3년 더 연임하게 된다.


윤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KB금융 상시 지배구조위원회는 차기 회장 선임에 관한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현재 겸직 체제인 KB금융 회장직과 국민은행장직을 분리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국민은행장 후보자 선출작업은 추석 연휴 이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자에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이동철 KB금융 전략총괄 부사장, 국민은행(이하 소속 동일) 경영기획그룹 담당 허정수 부행장, 허인 영업그룹 부행장, 이홍 경영지원그룹 부행장, 박정림 자산관리(WM)그룹 부행장, 전귀상 기업투자금융(CIB) 그룹 부행장 등이 물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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