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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B금융그룹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지난해 4분기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 가운데 KB금융지주(회장 양종휘)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금융지주의 총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NH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이다.
KB금융지주가 조사 기간 총 10만 4255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소비자 관심도 1위에 올랐다. KB금융지주는 10개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10만건대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뽐뿌에는 KB금융이 금융사고 예방 및 불건전영업행위 사전 차단을 위한 '내부통제 디지털화'를 추진한다는 글이 게시됐다. KB금융은 인공지능과 RPA를 활용해 금융거래 전반에서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모네타에는 KB금융이 중소기업 고객에게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을 확대 운영한다는 글이 공유됐다. 해당 상품은 KB금융의 6개 계열사와 KB헬스케어가 중소기업 고객에게 대출금리 우대,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38커뮤니케이션에는 KB금융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우수 스타트업에 글로벌 PoC 프로그램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는 기사가 공유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KB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관심도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절반이 넘는 금융지주사의 정보량은 줄어들어 대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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