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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그룹 본사. (사진=KB금융그룹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KB금융지주가 올 1분기 금융지주사 가운데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지주 고유 업무와 관련이 적은 경기, 선수, 스포츠 등의 키워드는 공통 제외어로 설정한 결과이다.
2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분기 금융지주사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KB금융지주(105560) △우리금융지주(316140) △신한금융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NH농협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138040) △BNK금융지주(138930) △JB금융지주(175330) △DGB금융지주△한국금융지주(07105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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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분기 금융지주사들 관심도 순위.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분석 결과 KB금융지주가 총 8만 4805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3월 한 언론사 뉴스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견고한 펀더멘탈과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선진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공유됐다.
같은 달 한 네이버 블로거는 "KB금융지주는 정기주주총회 종료 직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화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화준 신임 의장은 금융과 재무 분야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사외이사로서도 그동안 탁월한 의사소통과 문제해결 능력으로 이사회 및 각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3월 한 네이버 블로거는 "KB금융지주의 양종희 회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 참가한 국내 통신사들과 협업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회장은 김영섭 KT 대표와 금융·통신간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했고 다른 통신사 관계자들과도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우리금융지주 5만 1131건, 신한금융지주 3만 4132건, 하나금융지주 3만 1370건, H농협금융지주 2만 7918건, 메리츠금융지주 1만 5517건, BNK금융지주 1만 3420건, JB금융지주 7014건, DGB금융지주 6760건, 한국금융지주 6721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1분기 금융지주사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27만 8788건으로 전년 대비 7만 6504건, 21.53%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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