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식품공학과, 못난이·폐기 농산물 활용한 코인육수로 '대상' 영예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9 09: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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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서 생산된 못난이 농산물이나 산지에서 폐기되는 원료 활용해 새로운 공급망 확보 높게 평가
▲ 호서대학교 식품공학과가 ‘사회적 경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호서대 제공)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식품공학과가 충청남도 주최로 지난 15일 천안아산역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개최된 충남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경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호서대 식품공학과 비건어게인 팀(박인영. 강지은, 김민수, 임서영, 김아현, 이기찬)은 코인형 육수를 출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인육수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못난이 농산물이나 산지에서 폐기되는 원료를 활용해 만든 제품을 통해 새로운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높게 평가됐다.

지도교수 우나리야 교수는 “아이디어가 있고 무언가 하려는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연구실에 데려와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왔다. 호서대 브랜드 프로그램인 CH+특성화사업을 통해 전공동아리 활동이 축적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공학과 최영진 학과장은 “재학생들에게 식품 기술창업으로 특성화된 비교과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수상팀 뿐만 아니라 여러 창업동아리 팀들이 교내 경진대회에 참여하며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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