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라네즈로 멕시코 시장 진출 통해 중남미 판로 확장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1 13: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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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라 매장과 협업해 멕시코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 공략
강력한 성장세 보이는 중남미 뷰티 & 퍼스널 케어 시장 진출
라네즈로 멕시코의 20대, 30대 고객들의 마음 사로잡는다
▲ 멕시코 진출 브랜드 라네즈의 주요 제품.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를 전략적으로 내세워 멕시코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라네즈는 지난 8일부터 멕시코 세포라 e커머스를 통해 20여 가지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22일에는 세포라의 36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무료 샘플 증정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브랜드를 통해 현지 고객들과의 첫 만남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여러 브랜드를 통해 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라네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특히 북미 시장에서 립 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 크림스킨 등의 제품이 흥행하며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배경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은 멕시코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이진표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무는 "라네즈는 트렌드를 주도하며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멕시코의 젊은 고객층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라며 "세포라 멕시코와 긴밀히 협력하여 멕시코 시장의 수요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중남미 뷰티 & 퍼스널 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사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핵심 브랜드인 설화수와 라네즈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북미 매출이 올해 2분기에만 105%나 증가했다. 라네즈는 이 기간 동안 첫 버추얼 스토어를 운영하며 이니스프리 브랜드와 협업한 오프라인 팝업 투어 버스 등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멕시코 시장 진출을 통해 북미 사업의 성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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