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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표시멘트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삼표시멘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삼표시멘트(대표이사 배동환·이원진)는 16일, ‘2024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를 공개하며, 최근 3년간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2022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세 번째 공개되는 이번 보고서는 ESG 각 영역별 주요 이슈와 정량적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정리해 독자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보고서는 삼표시멘트의 ESG 비전인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를 중심으로 여섯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 전략은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사회 구축, 인간 존중의 문화 정착, 지역과의 동반성장 실현,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주주권리 보호 및 공정경영 실천 등이다.
또한 ESG 활동 전반을 구성함에 있어 이중 중대성 평가 고도화를 통해 도출한 열 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주요 이슈로는 안전 및 보건 관리, 기후변화 대응, 환경영향 모니터링, 윤리 및 준법경영, 친환경 비즈니스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삼표시멘트의 ESG 강화 노력도 구체적으로 담겼다. 정관 개정을 통한 ESG 경영 기반 구축,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 최종 선정, 환경성적표지(EPD) 인증 획득 등이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더불어 작년 한 해 동안 개최한 주요 행사와 대외 수상 실적도 함께 수록했다.
안전과 보건 분야에 대한 삼표시멘트의 노력도 집중 조명됐다. 고용노동부 태백지청과의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MOU) 체결, 3개년 안전보건 로드맵 수립 등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힘써온 과정을 자세히 담았다.
이와 함께 삼표시멘트가 지난해 출시한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 ‘블루멘트(Bluement)’에 대한 소개도 포함됐다. 블루멘트는 고부가가치 시멘트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 기준에 따라 작성됐으며, 한국표준협회의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보고서는 삼표시멘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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