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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표그룹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임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 나눔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광화문 본사를 비롯해 삼척, 포항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의류, 생활 잡화, 소형가전 등 다양한 품목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특히 삼표그룹은 오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자원 재순환 실천 범위를 넓히기 위해 폐작업복을 업사이클링 파우치로 재가공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약 500여 점의 물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으며, 해당 기부는 약 102kgCO₂eq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재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집에서 쓰지 않던 물건이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유용재 상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지역사회와 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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