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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9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시온원에서 시설보호아동 1인 1실 조성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삼표그룹 제공)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삼표그룹 산하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이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9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시온원’에서 보호아동의 자립 준비를 위한 ‘1인 1실 조성’ 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총 3000만 원으로 독립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 설계·감리 및 가구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1인 1실 조성’ 사업은 서울시의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보호아동이 시설을 퇴소하기 전 독립적인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유용재 사무국장은 “보호아동들이 시설을 퇴소하기 전에 자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뜻깊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만의 방에서 더 많은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온원 관계자는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보호아동들에게 1인 1실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자립준비청년으로서 사회에 안정적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한국장학재단의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대학생·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쁨나눔재단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공간 개선사업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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