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바이오제약, 의약품 15개 품목 자진 회수…경인지방청 "유통품 품질 우려"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6: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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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예방 차원 조치, 해당 제품 보유하고 있는 유통업체 및 소비자 즉시 사용 중단하고 판매처 통해 반품해 달라"
▲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미래바이오제약(주)이 자사에서 제조·유통 중인 의약품 총 15개 품목에 대해 유통 중 품질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자진 회수를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은 13일, 14일, 15일 사흘간 해당 의약품들에 대한 회수 명령을 내렸으며, 이는 품질 이상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회수 대상 품목은 하이타민정 ▲이모나캡슐 ▲하이드로핀정(펠로디핀) ▲브이타민큐정 ▲라니탄큐정 ▲크로펜정(클로닉신리시네이트) ▲셀레타민정 ▲리치칼비정 ▲바로콜-에프캡슐 ▲하이비백골드정 ▲보위황정 ▲멀티브큐골드정 ▲싸이베린정 ▲트루액티비오정 디케이정 등이다.

 

이들 제품은 공통적으로 제조일로부터 36개월의 사용기한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회수는 특정 제조번호에 한정해 이뤄진다.

경인지방청은 “이번 회수는 예방적 차원의 조치이며, 현재까지 심각한 이상 반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유통업체 및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판매처를 통해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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