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험관리, 거버넌스·선거, 난민·재건·구호 등 주요 위원회 활동 방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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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폴 트라이넨(Paul Treinen) 세계신협협의회(WOCCU)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신협 제공) |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폴 트라이넨 세계신협협의회(WOCCU) 사무총장과 만나 WOCCU 이사 활동 방향과 한국 신협의 국제적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측은 글로벌 신협 네트워크 내 협력 강화와 금융포용 확대, 개발도상국 지원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16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고 회장이 WOCCU 이사회 임명직 이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마련됐다. 고 회장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WOCCU 이사로 활동하며, 오는 7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WOCCU 연차총회 이후 감사·위험관리위원회, 거버넌스·선거위원회, 난민·재건·구호위원회 가운데 한 곳에 참여할 예정이다.
WOCCU는 전 세계 신용협동조합과 금융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각국 신협의 성장과 협력, 금융포용 확대, 제도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고 회장이 향후 참여할 위원회의 역할과 주요 의제가 공유됐다. 감사·위험관리위원회는 재무 건전성과 감사,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거버넌스·선거위원회는 이사회 구성과 정관, 선거 절차 등 지배구조 관련 사안을 다룬다. 난민·재건·구호위원회는 분쟁·재난 지역 신협 재건과 금융 접근성 회복, 구호 활동 지원 등을 담당한다.
양측은 지난 4월 케냐에서 열린 WOCCU 이사회 주요 논의 사항과 오는 7월 시드니 연차총회 및 이사회 현안을 비롯해 한국 신협의 국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국 신협이 국제 신협운동에 기여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 고 회장의 WOCCU 이사 활동을 통한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아시아 신협 발전, 개발도상국 신협 지원, 금융포용 확대 등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의 주요 과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고영철 회장은 “한국 신협은 조합원 중심 금융과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며 “WOCCU 이사 활동을 통해 한국 신협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세계 신협운동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는 앞으로도 WOCCU를 비롯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신협의 우수 사례를 글로벌 신협 네트워크에 확산하는 등 국제 금융협동조합 운동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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