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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의 전통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케잇데이’ 행사 모습. (사진=농심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 농심은 국가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의 전통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케잇데이’를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개최하며, 국립무형유산원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이수자가 직접 전수하는 전통문화 체험과 풍경 제작, 전통 다과 체험까지 아우르는 고객 참여형 행사를 통해 무형유산 보존과 대중화를 동시에 모색한다.
17일, 농심에 따르면 ‘케잇데이’는 농심이 국립무형유산원과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직접 체험을 진행한다. 무형유산 보존의 사회적 의미와 높은 교육 만족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약 1000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간과 정성을 엮는 한산모시짜기 기술’을 주제로 김나연 이수자가 모시풀 껍질로 실을 만들어 엮어내는 한산모시의 특성과 문화적 가치를 설명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한산모시를 활용해 풍경 제작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가 만든 풍경은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체험 종료 후에는 전통 다과와 함께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도 증정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예약과 당일 현장 참여가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케잇데이는 농심이 한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체험형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형유산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올해부터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과 협력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케잇데이를 운영 중이다. 유학생들이 귀국 후에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한국 문화를 전파해 K컬처의 근간인 무형유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는 목적이다. 지난 5월에는 말레이시아 국비유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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