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논산에 첨단 물류센터 준공... 물류 업계 혁신 예고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3 11: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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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550억 원 들여 미래지향적 물류시스템 구축
자동화 시스템 도입, 연간 2000만 건 처리 전망
논산 물류센터, hy 신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
▲ hy, 논산 물류센터 준공… 물류 서비스 경쟁력 높인다. ( 사진 = hy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hy가 논산지역에 미래 지향적인 물류센터를 설립했다. 현대적인 시설과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이 센터는 물류 서비스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지난 13일 오전 김병진 hy 대표이사 사장과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 연무읍 동산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2022년 5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1년 5개월 만에 완성, 총 투자액 550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hy의 신사업 배송 서비스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급증하는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센터는 1만 3571평의 부지 위에 3층 규모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연면적은 8310평에 달한다.

센터 내부에는 최신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돼 연간 최대 2000만 건의 물품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냉장 저장창고를 설치해 신선물류까지 취급이 가능하다. 이러한 탁월한 시설은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로의 물류 접근성을 극대화, hy의 배송 경쟁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hy 대표이사 사장 김병진은 "논산 물류센터는 회사의 미래 청사진을 현실로 전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hy는 물류센터의 익일 배송 서비스와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한 화주사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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