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품질과 안전,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성 인정받아… G90·G80·GV70 수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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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너시스 G90 Long Wheel Base Black (이미지=현대자동차) |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 유력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로부터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Best Luxury Car Brand)’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39개 자동차 브랜드가 판매하는 전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성, 신뢰도, 자동차 전문 매체 평가를 종합한 결과로, 각 부문 최고점을 획득한 브랜드에 수여됐다.
제네시스는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 기능을 갖춘 동시에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며, 최종 후보였던 포르쉐를 제치고 럭셔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G90는 10점 만점에 9.6점을 기록하며 ‘거의 완벽한 럭셔리 대형 세단’이라는 호평을 받았고, G80과 GV70도 동급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수상에 기여했다.
US 뉴스 편집장 알렉스 크완텐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간 세계적 수준의 차량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꾸준히 선보이며 다른 럭셔리 브랜드를 압도하는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테드 멘지스테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는 “이번 수상은 고객 기대를 뛰어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도 팰리세이드와 투싼의 뛰어난 품질로 2년 연속 ‘최고의 SUV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투싼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이 ‘2025년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최다 수상을 달성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1948년 창간 이래 각 분야별 순위 조사를 전문으로 수행하며, 미국 내에서 높은 신뢰도를 갖춘 매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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