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인신윤위, 청년 관점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시상식 개최...서강학보 대상

▲ 2025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시상식 단체촬영(사진=인신윤위)

▲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 환영사(사진=인신윤위)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가 청년세대의 시각으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이슈를 다룬 대학신문 기사들을 조명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는 24일 프레스센터에서 '2025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신문 기자들이 청년세대의 관점에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관련 이슈를 취재하고 보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최하고 인신윤위가 주관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9개 대학 10개 학보사가 참여해 청년 우울과 불안, 자살 유족 지원, 은둔 및 고립 청년, 마약과 자살예방, 이주노동자 문제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심사는 언론계, 학계, 자살예방 분야 전문가와 인신윤위 모니터링위원단이 참여해 1·2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취재 충실성, 기사 구성력, 자료 활용도, 심의규정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 대상 수상팀 서강대학교 ‘서강학보’ 시상 장면(사진=인신윤위)

▲ 최우수상 수상팀 국민대학교 ‘국민대신문’ 시상 장면(사진=인신윤위)

대상은 서강대학교 '서강학보' 팀(한정윤·서다영·신예원·유우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국민대학교 '국민대신문' 팀(김하연·신민아·이건)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성공회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미디어센터' 팀(이가을·김서린)과 경기대학교 '신문편집국' 팀(김선혜·임서현·정예은·정재헌)이 받았다. 입선에는 경기대학교 'The Kyonggi Pharos' 팀(조서윤·고은서·김예림·이채은), 이화여자대학교 '이대학보' 팀(배진아·김나영·유은채·최영서), 세종대학교 '세종대신문사' 팀(박혜린·배서현·양수영) 등 3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에는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과 문철수 인신윤위 이사 등이 참석해 수상팀을 격려했다.

▲ 시상식 현장 스케치(사진=인신윤위)

인신윤위는 최근 사회 전반에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자율규제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청년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이 관련 이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도 환경을 확대하며, 언론계의 책임 있는 보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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