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실리콘밸리 경력 임원 영입 엔지니어링 라인업 강화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0 15: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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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힛 푸리와 최세권, 세계적인 테크 기업서 활약한 경력자들로 쿠팡플레이 엔지니어링 팀 이끌 계획
▲ 쿠팡플레이 로힛 푸리 엔지니어링 총괄 전무, 최세권 스트리밍 테크놀로지 상무 (사진=쿠팡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OTT 서비스의 주요 플레이어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쿠팡플레이가 그 조직 구성을 더욱 탄탄하게 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출신의 두 명의 임원을 영입했다.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로힛 푸리 전무는 엔지니어링 부문의 전체적인 책임을 맡게 되며 최세권 상무는 스트리밍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는 “이번 인사로 빼어난 인재들을 팀에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쿠팡플레이의 고객에게 제공하는 경험을 계속해서 향상시키기 위해 이 같은 탁월한 인재 영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힛 푸리 전무는 넷플릭스, 트위치, 엔비디아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베테랑 엔지니어로 쿠팡플레이에서는 다양한 테크놀로지 개발을 지휘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머신러닝과 동영상 스트리밍 인프라 분야에서의 깊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큰 역할을 하고 2015년에는 에미 기술 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세권 상무는 넷플릭스에서의 초기 스트리밍 서비스 개발과, 메타에서의 오큘러스 VR 헤드셋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 개발 등을 주도한 바 있다. 그의 역할은 쿠팡플레이의 스트리밍 경험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의 효율적인 저장과 전송,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의 끊김 없는 스트리밍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쿠팡플레이의 엔지니어링과 프로덕트 팀에는 이미 메타, 아마존, 그랩 등에서 활약했던 프로덕트 오너들이 근무 중이다. 이번에 영입된 두 명의 임원은 이러한 팀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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