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사업재편·4대 성장축 본격화…고부가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7 08: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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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준 총괄대표, 취임 후 첫 'CEO Investor Meeting' 개최
- 기초화학 합리화로 경쟁력 보완, 4대 성장 축으로 균형 포트폴리오 완성
▲ 롯데케미칼, ‘CEO Investor Meeting’ 개최(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사업구조 재편과 신성장 동력 강화를 통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서울 여의도에서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CEO Investor Meeting을 열고, 기초화학 사업 재편 현황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은 대산과 여수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석유화학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대산 사업장은 HD현대케미칼과의 합병을 추진하며 업계 내 구조 개편을 선도하고 있으며, 여수 역시 정부 승인 절차를 거쳐 재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기초화학 부문의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미래 성장 분야에 재투자, 질적 성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핵심 전략은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수소에너지 등 4대 성장 축 육성이다. 첨단소재 부문에서는 기능성 컴파운딩 사업 확대와 함께 대규모 생산 설비 가동을 통해 맞춤형 고기능 소재 공급을 강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우주항공과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으로 적용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 롯데케미칼, ‘CEO Investor Meeting’ 개최(사진=롯데케미칼)


정밀화학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재와 고부가 식의약 원료 사업을 확대하고, 전지소재는 고성능 전지박 중심의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수소에너지 부문 역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과 출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는 한편, 청정 암모니아 중심의 밸류체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기존 범용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친환경 사업 중심으로 체질을 전환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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